박승호 시장은 지난 5일 포항의 관광명소와 먹거리를 취재하기 위해 포항을 찾은 ‘막걸리 마니아’ 따루 살미넨(37)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제작현장을 찾아 과메기와 100% 포항쌀로 빚은 ‘영일만친구’ 막걸리 홍보에 나섰다.  평소 ‘과메기 전도사’임을 자처하는 박 시장은 프로그램 촬영일정에 과메기 시식 코너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예정에 없이 현장을 찾아 과메기를 소개하고 따루씨와 함께 과메기 홍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구룡포과메기는 DHA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와 남성들의 체력증진에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식품인데다가, 최근에는 피부미용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고 소개했다.따루씨는 “직접 산지에 와서 맛본 과메기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선물과도 같은 맛”이라며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과메기와 영일만친구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5000톤을 생산해 7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과메기는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개월이 성수기이며, 특히 연중 가장 날씨가 추운 12월에 생산되는 과메기가 제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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