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협력투자개발 주식회사 누엔 쒄 하이 회장 일행 18명이 포항시 기업체와 협력 및 합작사업 추진을 위해 15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베트남 국제협력투자개발 주식회사는 베트남의 국토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토목 및 산업시설 건설 및 투자개발을 시행하고 대한민국 기업체와 협력 및 합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베트남 일행 방문단과의 면담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대한민국 기업체는 2800여개로 도로, 공항, 전력, 상하수도, 교량 등 인프라 시설 구축사업을 맡고 있다"며, "베트남을 동남아의 핵심기지로 육성하기로 해 투자를 파격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누엔 쒄 하이 회장은 “포항의 산업 및 토목 기반시설은 놀라울 정도로 발달해 베트남 경제개발을 위한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도로, 항만 등 확충된 물류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대규모 산업배후단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포항은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은 도시”라고 포항 방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