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시장학회(이사장 박승호)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포항시장학생 55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장학생 대학생 395명, 고등학생 98명과 체육특기 장학생 45명, 문화∙예술 특기 장학생 5명,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생 6명, 산불피해가정자녀 장학생 4명 등 총 556명으로 7억5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 대형 산불피해가정 자녀들이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고액기부자에 대한 기부자명의 장학금 수여규정에 따라 대신철강 김도형 씨의 부국장학생은 위덕대학교 안광민 군이 기부자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포항시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적, 특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 중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장학회는 지난 1990년 설립해 약 32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63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6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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