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자)는 새마을가족 2000여명과 함께 종합운동장 옆 광장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소년소녀가장,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포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청정지역 상옥에서 직접 뽑아 온 배추와 포항교도소 제소자들이 재배해 제공한 무 2000kg을 새마을협의회에서 제작한 거대한 거푸집에 넣어 동해의 깨끗한 바닷물로 배추를 절이고 새우, 무, 양파, 멸치, 다시마, 명태 등 신토불이 자연재료로 육수를 내어 갖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웰빙김치를 만든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줘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 권이자 회장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1만포기 김장 담그기는 연중 가장 큰 행사로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모든 새마을지도자들이 나눔, 봉사, 배려의 새마을 정신으로 도와줘 매우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 사랑의 김장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우리에게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배추, 무 등 재료를 준비하고 21일 양념을 버무려 22일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 30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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