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직원 개인의 역량강화와 직원간 기술교류를 통한 제철산업 본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지난 15일 부서 내 팀리더와 엔지니어 등 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통계 활용능력 경진대회’를 실시했다.참가 직원들은 이날 통계 분석툴(tool)의 기본이론과 사용법에 대한 자신의 이해수준을 점검하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례별 적용 가능한 통계툴 숙지수준과 이를 실무에 활용하는 문제해결 능력 등 종합적인 통계 활용능력에 대해 평가받고 장단점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 제철소 내에서 발생하는 많은 조업실적 및 품질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가 많은 부서 특성상 통계 활용능력을 직원들이 갖춰야 할 주요 업무역량으로 보고 ‘통계 활용능력 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품질기술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학습계획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역량강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포항제철소 제선부는 회사의 제선기술 담당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 실시한 ‘제선 수익성 향상 엔지니어 대토론회’에 참가해 글로벌 제선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개발 실적을 공유할 뿐 아니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워크샵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직원을 비롯한 제선기술 담당 엔지니어들은 현장의 제선조업을 관리하거나 기술개발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점과 고민을 공유하며 문제해결과 소통의 기회로 삼았다.한편 포스코는 포항 등 각 지역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이 매년 워크숍을 통해 함께 모여 기술개발 결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거리감을 허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본원 경쟁력 강화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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