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2일 효자 SK뷰 1차 아파트 회의실에서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7월 5일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기존에 추진해 오던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중지한 후,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기회를 갖고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의 최종안을 보면 유수지 전체를 지하화하고 면적을 축소 건설해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건식공법에 따른 주민 체육시설을 설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태체육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주민들과 합동으로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태공원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효자 빗물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1991년부터 수차례 침수피해를 입어온 효자동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50억원(국도비 포함)이며, 사업내용은 펌프장 1동, 유수지 1식, 관거공사 3.53k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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