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생활체육회가 2일 관내 식당에서 생활체육교실 지도자 발대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매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된 생활체육교실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공공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강좌에 필요한 운동시설을 구비한 26개소에서 국학기공, 라인댄스, 요가 등 참여자들이 선호하는 16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2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개월간(지역아동센터 순회프로그램은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최아람 지도자는 “단순히 운동만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나 경로당 어르신처럼 운동이 정말 필요하지만 배우기 힘든 여건에 있는 분들에게도 체육수업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생활체육교실 외에도 스포츠아카데미, 해양스포츠아카데미 등의 강좌프로그램 운영과 30여개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생활체육회(244-733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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