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흥해향토청년회(회장 모석태)는 17일(일) 흥해 남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어르신 500여명과 지역단체장 등을 모시고 ‘2019년 지역어르신초청 설날세배회’ 행사를 열었다.이날 향토청년회원과 지도회원들은 설 명절 후 어르신들의 우울증 해소 차원에서 설날 새배회를 가졌다. 이와함께 점심 식사를 대접한 후 흥해 키즈밸리댄스, 영일만 문화예술단 등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축하 공연도 선보였다. 또 대건유치원 어린이 20여명이 색종이로 직접 접은 복주머니를 선물하는 등 어르신들이 하루 동안 아들· 손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석태회장은 “올해의 경우 재작년 흥해 지진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설명절 이후 예년에 비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더 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더욱 신경을 썼다”며 “해마다 이 행사를 하고 있지만 올해는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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