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포항문화원 원장에 박승대 현 포항문화원 원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7년 2월 4일까지다.박승대 원장은 3일 포항문화원 임원을 뽑는 임시총회에서 66표를 얻어 당선했다. 문화원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박문하 전포항시의회 의장은 42표를 득표했다.박 원장은 "한번 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우리 문화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저에게 주어진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