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 공동 진행| 3월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 ‧ 4월 서양 고전 미술의 향기구미시평생학습원(원장 이종우)는 2023년 3월과 4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금요인문클래스」강좌를 진행한다.「금요인문클래스」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도지원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이다.작년 하반기 11월과 12월에는 덕성여자대학교 조우호 교수의 "독일 고전 문학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괴테, 카프카, 헤르만 허세의 고전 독일 문학 강의를 했다.이번 3월 금요인문클래스 강좌는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을 주제로 ▲제1강(10일) 중용, 15세기 조선을 달구다. ▲제2강(17일) `사문난적`이라는 낙인 - 17세기의 중용 ▲제3강(24일) 성호 이익의 비판적 접근 - 18세기의 중용 ▲제4강(31일) 시설 선비 박사철 - 문체반정의 와중에 명성을 얻다. 라는 역사적 주제로 역사학자 백승종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승종(1957년) : 튀빙겐대학교 대학원 한국학∙철학 박사 취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재임, 저서로는 제국의 시대(로마제국부터 미중패권 경쟁까지 흥망성쇠의 비밀) ∙ 조선, 아내열전(시대의 변화를 헤쳐나간 여성들의 발자취를 더듬다) ∙ 세종의 선택(사람을 살찌우고, 인재를 발탁하고, 문명으로 나아가는 길) ∙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문장의 왕국 조선을 풍미한 명문장을 찾아서)그리고 4월 금요인문클래스 강좌는 `서양 고전 미술의 향기`라는 주제로 ▲제5강(7일) 파르테논 신전과 판테온 건축 ▲제6강(14일) 밀로의 비너스와 고대 조각 ▲제7강(21일) 피렌체 대성당 ▲제8강(28일) 르네상스 원근법, 미술이론가 노성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성두(1959년) : 독일 쾰른대학교 철학부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 학사∙석사∙박사 취득, 서울대 미학과∙고고미술사학과 강사 역임, 저서 로댕(흙에 생명을 불어넣은 조각가)∙루벤스는 안토니오 코레아를 그리지 않았다.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https://www.gumi.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구미시평생학습원(☎054-480-43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