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과 지난 24일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영덕지역 초·중생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영어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한 행정지원과 협력을 제공하며 학교와 연계된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협력분야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진로교육 특강 운영 △방학 중 대학생 영어 멘토링 운영 △어린이·청소년 진로교육 사업 △어린이·청소년 영어교육 사업이다.   협약식에서 박재식 교육장은 “글로벌 교육에 특화된 한동대학교와 함께 협업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의 사업을 통해 영덕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에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찾아와 생활하고 공부하면서 살아있는 글로벌 교육을 경험한다. 본 사업을 통해 영덕군에서도 단순 영어교육뿐 아니라 세계를 품는 비전을 가지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바야흐로 지방소멸의 시대다.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는 학생 수 감소로 이어지고, 학생 수 감소는 지역의 활력을 저하시키다 못해, 지방소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와 대학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 현실을 보완하고 정체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지역과 대학이 서로의 영역에서 역할을 다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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