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은 지난 13일 스페이스워크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 환호공원 내 설치된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는 포항의 아름다운 도심과 바다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시립합창단은 방문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이며 대기시간마저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었다.   포항시립합창단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우리에게 친숙한 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혼성합창을 시작으로, 바리톤 안영중의 ‘O Sole Mio(오 나의 태양)’, 소프라노 이현진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밤새도록 춤 출 수 있다면,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하던 관중들은 커다란 박수와 함께 앵콜을 요청했으며, 포항시립합창단은 앵콜곡 경복궁 타령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포항시립합창단은 5월 28일 오후 8시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폐막공연 ‘빛으로 불꽃으로’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 29일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7회 정기연주회 ‘Peacemaker(피스메이커)’를 개최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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