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꿈트리센터) 야외정원에서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막식은 청소년 MC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직접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흥청망청 소속 청소년들이 주축으로 축제를 직접 기획, 홍보, 운영, 피드백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는 축제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홍보 분야에서 기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쿨버스에 자석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에이스관광여행사와 연계해 학교·학원 통학버스 20곳에 홍보물을 부착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포항제철고등학교, 동지여자중학교, 포항제철중학교, 동지여자고등학교, 포항여자중학교, 포항대학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전 학교에서 함께 참여했다.
(사)경상북도 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카툰 전시회 및 장애 체험, 키링 만들기 등 청소년 체험 부스 10개, 힙합, 댄스, 치어리딩 등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공연동아리 6팀,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의 장이 열렸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교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 관련 내용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www.phyf.or.kr)에서 확인하면 되고, 다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6월 10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240-92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