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스틸아트공방이 6월 2일과 3일 양일간 뱃머리 평생학습원 2층에서 체험프로그램 및 마켓을 운영하고, 공방 개발상품과 공모전 수상 작품 등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스틸아트공방 창업반 수강생들이 직접 운영에 나선다. 과메기 은반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1일 3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이 제작한 금속공예 소품도 판매한다. 과메기 은반지 만들기 체험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은으로 제작하는 만큼 소정의 재료비가 발생한다.   스틸아트공방은 스틸을 매개로 금속공예 작품을 직접 만드는 시민 공작소로 지난 2016년 12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91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금속공예 전문가를 양성하고 시민 중심 예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스틸문화 저변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편 6월 3일 오전 10시 30분 ‘두드림 페스티벌’ 기념식 식전 행사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참석해 ‘썸머타임’, ‘체리 핑크’, ‘백만송이 장미’ 등을 연주한다. 미술관 음악회에서도 만났던 드미트리는 국제 트럼펫 콩쿠르 3위에 입상 후 볼쇼이극장 트럼펫 수석, 말리 주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 모스크바 심포니 트럼펫 수석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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