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최하는 ‘제1회 송도바랗축제’가 오는 7월21일(금)~22일(토) 1박2일로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송도바랗축제는 70년대까지만해도 동해안 해수욕장 중 최대 인파를 자랑했던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포항시의 노력과 백사장 복원, 상가 정비 등으로 지역민 및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송도해수욕장을 포항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하려는 상인들의 염원이 한데 모여 성사된 것이다.
`바랗`은 `바다`의 옛 이름을 의미한다.
양일 간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버스킹공연, △송도해변노래자랑, △송도 밤바다 콘서트 등이 있으며, 부대 및 상시행사로는 △아트플리마켓, △먹거리부스운영, △송도해수욕장 사진전시, △업싸이클 작품 전시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양일 모두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송도 앞바다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접하면서, 포항의 랜드마크인 송도해수욕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