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 하얏트 호텔(Hyatt Regency Phnom Penh)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대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에 힘쓰기로 했다.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캄보디아에서는 2011년부터 기업가 정신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온 바 있다.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수업과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 데이터 사이언스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캄보디아 내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왕립프놈펜대학(RUPP), 왕립법경대학(RULE), 국립경영대학(NUM), 파나사스트라대학(PUC), 국립기술대학(ITC), 아메리칸프놈펜대학교(AUPP)와 함께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인증 교육과정을 출범하였다.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인증 교육과정 협약식에는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아 완뎃(Chea Vandeth)장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박정욱 대사, 캄보디아 국가여성위원회 비스나 분치읏(Veasna Bunchhith)사무총장, 위 6개 대학의 총장, 부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정보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학문, 산업 현장은 물론이고 국가행정 분야에서도 데이터에 기반한 계량적 사고의 중요성을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 첨단 분야에 있어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위한 제도적 준비 및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며, 개도국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도전에 대해 진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한동대는 앞으로도 첨단 분야 전문가 및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플랫폼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고등교육 방안 및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박정욱 대사는 축사에서“인재 양성을 통해 캄보디아에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아 완뎃(Chea Vandeth)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개발도상국에서 고등교육 역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 ‘디지털 경제 및 사회 정책 프레임 워크 2021-2035’발표 후, ICT 개발의 핵심 자산인 우정통신부 장관으로서 기술과 혁신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을 캄보디아에서 시작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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