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일 포항시 가족행복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년 포항시 열린 어린이집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인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어린이집 평가제 참여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교실 안을 참관할 수 있도록 투명창이 설치되는 등 공간이 개방돼 있고, 부모가 원하면 언제든 수업을 참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부모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 영유아, 어린이집 간의 신뢰 관계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이날 19곳의 열린어린이집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포항시의 열린어린이집은 모두 67개소로 늘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가 우선 지원되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 시 가점이 주어진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아이들에게 편안한 어린이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열린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보육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리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