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청하면 이가리항권역에 어촌의 새로운 혁신 모델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 ㈜크립톤-X(대표 양경준)와 로컬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엑스프로(대표 허재호)가 사업단과 손잡고 이가리항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기반 창업 생태계와 주민 주도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난 6일,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단장 박희광) 주관으로 청하면문화복지센터에서 “이가리항 어촌스테이션 비전공유 워크샵”을 개최하고, 크립톤-X 및 엑스프로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어촌신활력과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마을주민과 마을협동조합 조합원 등이 참석했으며, ▲자문단 출범식 ▲전문가 비전발표 ▲사업방향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촌스테이션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신활력 창출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사업지역의 특화자원과 가능성을 반영한 컨셉으로 조성된다. 이가리항 어촌스테이션은 지역 핫플레이스인 이가리닻전망대와 다수의 인기드라마 촬영지 후광효과로 증가하는 관광수요를 반영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부상하는 워케이션 참여자를 통해 관계인구 유입을 위한 거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워케이션(Work-Vocation)은 일과 휴식의 조화를 꾀하는 워라벨 문화와 기업들의 사원복지 프로그램으로 도입되는 새로운 업무형태로 대기업과 빅테그기업 및 창업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가리항 어촌스테이션은 이 같은 시대적 흐름과 동해안의 웰니스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워케이션 시설로 계획하고, 조성 및 운영 과정에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워케이션 수요자 발굴 및 참여기업 유치, 전문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기업 2곳과 업무협력을 맺어 실현 가능성을 더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크립톤-X는 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액셀러레이터 양경준 대표가 설립한 ㈜크립톤의 자회사로 도시재생과 지역 크리에이터·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업으로 제주에서 워케이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다수의 창업육성 펀드를 운용하며 광역·기초 지자체, 기업, 대학과 연계한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경기뿐 아니라 강원, 전남, 경남 등 여러 지역에서 지역 인재·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초기기업 발굴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낸 사례가 다수 축적돼 있다. 이번 참여를 통해 크립톤-X는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워케이션–창업–투자까지 연결되는 해양체류형 혁신 모델을 이가리항에 구현할 계획이다. 단순 워케이션 체험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기업과 전문가의 지역 정착, VC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엑스프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로컬브랜딩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뛰어난 역량을 가진 기업으로, 지역특화형 체험 프로그램 기획, 주민주도의 협동조합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구조를 뒷받침함으로써, 로컬 비즈니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가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이가리항에 조성되는 어촌스테이션을 이들 전문기업과 손잡고 대구·경북권 기업과 공공기관·단체 소속원들을 위한 특화된 해양휴양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포항지역을 넘어 동해중부권을 대표하는 워케이션거점센터로 육성할 비전을 발표하여 참여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날 워크샵을 통해 지역협의체 및 주민추진위 위원들과 마을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가진 드딘 사업추진 속도에 따른 사업의 성공에 대한 의구심을 일소에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크립톤-X의 양경준 대표는 “지역재생과 로컬창업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저희 회사가 어촌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사업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저희가 가진 명성과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이가리항 어촌스테이션이 동해중부권 최고의 워케이션거점센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가리항권역 박희광 단장은 “어촌스테이션의 목표는 단순한 관광·시설 조성이 아니라 어촌 활성화와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창업자·수도권 VC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라며,“이가리항 어촌스테이션 활성화를 위해 크립톤-X와 엑스프로와 같은 브랜드 파워와 전문역량이 절실히 필요한데 함께 협력하여 지자체·전문가·앵커조직의 협력을 통해 창업·일자리·협동조합이 연결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성공적 평가를 받는 어촌신활력사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