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이 이달 1일부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2003년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를 회원도시로 하여 대도시 특례연구 및 공동 협력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포항시를 비롯한 수원시, 창원시, 성남시 등 15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박 시장은 지난 5월 9일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13년 제2분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009년 제7대 회장을 역임할 당시 대도시 특례법안 제정을 위해 정치권과 적극 공조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됐다.박 시장은 “앞으로 1년간 전국 대도시의 이익을 대변하고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조사 연구, 대도시 간 정책 정보 교류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대도시 특례법안 제정 등 현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2013년 제3분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는 다음달 16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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