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포항운하 물관리센터 앞에서는 포항운하 통수를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설운도와 김연자를 비롯해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와 팝페라 그룹인 ‘인치엘라’, 트로트 아이돌 신유, 락의 전설 시나위, 걸그룹 스피카 등 화려한 출연진이 축하무대를 수놓았다.  1만여명의 시민들은 세찬 빗줄기속에서도 질서정연하게 공연을 즐기는 성숙한 관람문화를 보였다.  KBS예능국의 채성두 부장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형산강을 가르는 요트와 제트스키, 힘찬 해병들의 함성 등 멋진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빗속에서도 포항운하의 통수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걸맞은 포항운하를 통해 새로운 포항의 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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