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흥중학교(교장 김봉한)는 2일 학교 강당에서 탁구부 선수단 창단식을 갖고 꿈나무 육성의 돛을 올렸다. 장흥중 탁구부는 오주형, 임준현(이상 3년), 하성빈, 이동준, 전현빈, 김병진(이상 2년), 이동진, 추한혁, 심영호(이상 1년)등 9명으로 구성했다. 김상섭 감독과 유기현 코치가 지도자로 선임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경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교육청 구종모 체육건강과장, 경북체육회 이종연 훈련부장, 유남규 국가대표팀 감독 등 체육관계자 등이 참석해 탁구부 창단을 축하했다. 이번 창단으로 포항은 장량초, 장흥중, 두호고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경북탁구 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