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과 일본 마이즈루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한 교토 마이즈루 대표단이 3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와 마이즈루 대표단이 한·일 공동 프로모션 실시에 관한 일정 및 방식을 협의하고 상호 선사 및 화주기업 리스트 교환, 물류 시범운항 논의 및 타 항만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자료와 양국의 항만 기반시설 정비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제2차 회의를 통해 2015년 상반기로 계획된 포항영일만항과 일본 마이즈루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가 예정대로 개설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죽장면 상옥슬로우시티는 친환경 토마토 수출로 친환경농업지구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24일 상옥슬로우시티 수출토마토 공동선별장을 방문하여 수출토마토 농가들을 격려하고 토마토 선별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이어, 최근복(57세) 씨의 토마토 수확 하우스를 찾아 토마토를 직접 수확 하며 친환경농업의 어려움 등 농업인들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친환경농업이 일반 농사보다 힘과 돈이 많이 들고 또한 수출이 까다로워 농사짓기가 어렵다”며, “포항시의 친환경농업과 수출농업 정책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죽장 상옥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으로 레저, 주말농장, 힐링에 적합하고 토마토, 사과, 감자, 쌈채소, 잡곡류, 고추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에서는 올해 60여호가 15ha의 면적에 토마토를 재배하고 1,570여톤의 토마토를 생산해 31억 정도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그중 26농가가 5.5ha의 면적에
포항시는 26일 시청 16층 기업지원 상담센터에서 기업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법무, 관세, 회계, 노무, 건축, 특허, 자금, 고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 상담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업애로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이날 행사에는 법무사, 관세사, 공인노무사, 변리사, 경영지도사, 기술거래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 기업애로 상담관 뿐만 아니라 포항고용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상공회의소지식재산센타,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기업지원기관 상담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업애로 상담 해결과 함께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상담의 날을 통해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상담을 받았으며, 운전자금 융자 추천 신청에 대해서는 각 업체별 한도 3억까지 상환기간 1년에 이차보전 3%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수출입에 대한 법률 및 관세 상담, 공장설립 및 증축에 대한 건축 상담, 경영 및 고용 상담, 특허 및 ISO 품질상담 등 10여건에 대해 각각 상담이 이뤄졌다.
포항시는 우수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체험과 캠핑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7, 8월 여름 휴가철 및 불빛축제에 맞춰 진행한 죽장면 상옥리 토마토축제캠핑, 장기면 신창리 어촌체험캠핑에 이어 가을의 사과를 주제로 하는 죽장면 사과체험캠핑을 세 번째로 마련했다. 이번 캠핑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사이트에서 ‘사과농장 체험 캠핑’을 주제로 판매 중이다. 친환경지역인 죽장면 상옥리 과수원(태산농원 대표 서상욱)에 텐트를 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과따기 체험, 로빈훗 대회, 사과음료 시식, 사과나무 훈연바비큐 시식하기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주관으로 서울 친환경학교급식 관계자 50명이 지난 25, 26일 양일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포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학교 급식으로 납품받는 서울시 학교장을 비롯한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기계면 친환경 벼 재배 단지와 서포항농협 친환경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을 찾아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오는 12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는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가 상영된다. 조선의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중 “숨겨야 될 일들은 조보(朝報)에 내지 말라 이르다”라는 한 줄의 글귀에서 시작된 광해군 재위 시절 사라진 15일 간의 기록을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사극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이 실시하고 있는 1.3세대 통합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3세대 통합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 하는 나눔봉사활동으로 세대 간 장벽을 없애고 건강한 활동, 즐거운 배움, 따뜻한 나눔, 반가운 만남 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상호간 학습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휴대폰 활용교육 △예와 효에 대한 강의 △포켓볼, 탁구, 게이트볼 등 함께 운동하기 △컵케익 만들기 △음악공연 등이다. 특히 타 기관에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될 만큼 인기가 많은 휴대폰 활용교육은 1:1매칭교육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통합프로그램으로 실시함으로써 예산절감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한편 1.3세대 통합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Young & Silver나눔’을 시작으로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매달 2회씩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봉사와 친교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