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시의 부동산 경기가 점차적으로 회복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09년 6월말에 미분양 아파트수가 7,681세대로 가장 많았으나, 이 후 미분양 아파트 시공사에서 분양가를 10~30%로 할인 분양하면서 지난달 말에는 미분양 아파트 수가 599세대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 47.2%를 훨씬 뛰어넘는 92.2%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와 양도소득세 공제축소 등의 영향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됐지만, 포항 지역은 미분양 아파트가 차츰 감소하면서 건설 경기가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신규 아파트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지방 및 중견 건설업체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이는 주택분양시장 활성화로 이어짐에 따라 지역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날 전망이다.
포항의 농가맛집 2호점인 ‘월월이청청’이 24일 공식적인 개장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월월이청청’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계곡 암반 사이로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흘러내려 여름 피서지로 더 잘 알려진 하옥계곡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골 자연밥상’을 콘셉트로 식자재의 70% 이상을 지역의 임야와 사업농가에서 생산 조달하는 로컬푸드가 특징이다. 양지육수와 제철 버섯, 묵은지를 결합한 깔끔한 국물 음식인 ‘월월이전골’, 통오리를 침염 후 황토가마에서 훈제처리한 ‘산속화덕구이’, 오리육‧고두밥‧각종야채로 수제 소제지를 만들어 황토가마에서 훈제 처리한 ‘산속오리쌈’, 제철에 나는 산채, 약초, 버섯으로 만들어내는 ‘청청비빔밥’ 등이 20년 조리 경력과 2012 포항시 맛 페스티발 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점희 대표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농가맛집은 2007년 향토음식 계승 및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시작돼 전국 지자체로 확대된 ‘향토음식자원화사업’의 하나로서, 맛있고 깨끗하며 공정한 음식, 오래된 먹을거리, 제철음식과 발효음식을 농업인의 진정성과 이야기를 담아 제공하고 있는
포항시가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축제 관람과 캠핑을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자연스러운 체험을 통한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나선다. 관광 상품의 홍보와 판매는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옥션에서 기획전을 벌여 판매를 하며 기획전 페이지에 국제불빛축제, 상옥참느리토마토축제, 영일만친구 공동브랜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한다. 포항시는 국제불빛축제 기간에 1박 2일 버스여행상품 4개를 기획해 축제 관람과 호미곶,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모객할 예정이다. 1박 2일 캠핑관광은 월포해수욕장, 상옥참느리마을, 장기 신창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한다.
오는 7월 31일이면 구룡포의 근대역사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개관 1주년을 맞는다.구룡포 근대역사관은 1920년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건물로 100여년 전 일본인이 살았던 모습을 재현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구룡포 근대역사관 건물은 당시 일본에서 직접 건축자재를 운반해 건립돼 창살, 문, 복도와 벽장 등이 당시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건물의 1층에는 홀로그램 큐브와 그래픽 패널을 활용해 ‘구룡포의 전설’을 소개, 100년 전 일본인들의 구룡포 정착 상황과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층에는 패전 후 일본어부들의 귀향모습과 구룡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전시되고 있다.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100년 전 구룡포에 이주ㆍ정착한 일본인들이 형성한 거리다.
포항시는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명소에 대한 ‘현장시티투어’를 실시한다.이번 시티투어는 시민들이 직접 현지방문을 통해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이해함으로써 타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코스는 매주 주말에 실시하는 정기코스와 A코스, B코스로 나뉘어 평일에 실시되는 수시테마코스가 있으며 정기코스는 10명, 테마코스는 20명 이상 시 운행될 예정이다.특히 30명이상 단체 참여 시에는 코스와 출발지(도착지) 조정도 가능하다.시는 코스마다 푸른 바다와 162㎞의 수려한 해안선,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문화유적, 첨단산업 등 해양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대표적인 관광지 와 명소를 담아 여유롭지만 알찬 일정을 마련했다.또한 운행 중 포항시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한 입담과 알기 쉬운 해설로 한층 흥미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매월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9월 정기 상담일인 25일에는 시청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이용락 변호사가 11명의 시민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로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사건과 재산상속, 이혼, 양육권 등 가사사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포항시는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등기, 호적, 산재, 가사사건 등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려운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상담신청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방문상담은 전화(270-2042)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에서 위촉한 김주락, 배용재, 윤상홍, 이용락, 최구열 등 5명의 고문변호사 중 1명이 시청 2층에 마련된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신청인과 대면해 법률 상담을 하게 된다.
스마트 시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포항시가 각종 체육시설, 의료시설 및 공공시설 등 생활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항 생활앱’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항 생활앱’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체육시설 등을 순서대로 나타내 이용자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포항종합운동장, 포항야구장 등 위치를 포함한 체육시설의 정보와 포항시내의 체육도장, 골프연습장 등 민간체육시설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포항시 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생활체육강좌의 종목과 시간, 장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포항시 글로벌센터(센터장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에서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영어권 외국인들의 한국에서의 사회적응과 의사소통이 수월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4일 하반기 ‘한국어교실’을 개강했다. 한글교실은 일반 단어와 기초문장 중심의 초급과정 2개 반 22명과, 중급과정 2개 반 14명을 대상으로 12월 19일까지 대상으로 주 2회(화, 목요일) 수업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포항시 글로벌센터에서 상반기에 처음으로 실시한 한글교실은 총 14명이 수료했으며, 하반기에도 포항시 홈페이지와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37명이 신청해 교육을 받고 있다.2012년 말 기준 포항시에는 근로자, 유학생, 학원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외국인 5,500여명과 결혼이민여성 1,600여명 등 총 7,1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사정이 이러하지만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외국인 근로자 상담센터’를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의 사회적응과 편의를 지원하는 기관·단체와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유학생이나 학원 강사 등의 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무해 한국어의 소통부족으로 불편과 갈등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가 나서 한국어 학습 기회를 마련하고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성발달과 인성함양을 위한 가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9월 2일부터 6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팝아트(미술표현기법)반 △스트레스 한방 드림교실 △기타(초·중급반) △ITQ엑셀 자격증반 △한글파워포인트강좌 등 총 55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들의 심리에 맞춘 멘사보드TOVTORY 강좌를 비롯해 배드민턴과 탁구를 접목해 고안된 뉴 스포츠인 휘타구와 벨리댄스 강좌가 신규로 개설된다. 교육 기간은 9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12주간이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에 선착순으로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포항시는 원룸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천읍 소재 원룸 밀집지역 8곳을 선정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재활용품 수거함은 유리병, 캔, 종이, 플라스틱 등을 종류별로 분리배출 하도록 주차장 등 주민들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설치했으며 매주 2회(수·토요일)수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대폰, 카메라, MP3, 헤어 드라이기 등 소형가전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자원화 할 수 있도록 소형가전제품 수거함을 제작해 관내 30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시는 재활용선별센터 내 플라스틱 감용기를 설치해 매립장으로 반입하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포항시 상수도사업소가 8월 중 실시한 관내 정수장 8개소,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기계면의 학야정수장 수질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6.8~7.4(기준 : 5.8~8.5), 물의 탁도는 0.04~0.15 NTU(기준 :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수질검사 결과는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water.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5일 박승호 포항시장, 김용하 산림청 차장 등 관계자 25명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재선충병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및 방제상황을 시찰하고 방제전략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박 시장과 김 차장은 산림청 헬기를 직접 타고 대송, 신광, 흥해 등 지역의 재선충 피해 및 방제지역을 항공 시찰했으며, 방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포항시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적극적인 국비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산란 시기가 끝나가는 9월 중순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10월부터 재선충병 외곽지에서 피해중심부로 구역을 좁혀나가는 압축방제에 들어갈 방침이다.김용하 차장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정수과는 4일 오어지에서 민간봉사단체인 상수원보호구역지킴이 ㈜포웰을 비롯해 공무원, 청원경찰, 공익근무요원 등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활동은 피서철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을 위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오천읍 항사리 마을로 이어지는 상수원보호구역 상류계곡에 있는 쓰레기, 폐비닐 등 오염된 각종 쓰레기 50포대를 수거해 처리했다. 포항시 이연우 정수과장은 “깨끗한 원수확보를 위한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화활동을 해병대, 환경지킴이 등 군과 민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 유도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양질의 수돗물 제공하겠다”고 했다.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12일 형산강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추석을 맞아 상수원보호구역 지킴이와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깨끗한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주변의 각종 쓰레기 3톤을 수거해 처리했다. 포항시 이병기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원보호구역 지킴이로 위촉된 민간봉사단체 ㈜포웰과 정화활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 귀향객들에게 고향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포항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정병윤 부시장의 주재로 추석 및 하반기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기관․단체별로 물가안정대책을 중점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회의는 계속되는 폭염․가뭄 및 적조현상 등 계절적인 요인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의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서민물가안정을 위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 자리로 포항교육지원청, 농ㆍ축ㆍ수협, 소비자단체(2개 단체), 상인회, 음식업 및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7개 단체가 함께 모여 진행됐다. 시는 물가안정 종합대책으로 인상요인의 자체흡수 노력을 통한 자구노력으로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요인이 발생할 때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상을 유도 및 분산하기로 하는 등 공공요금 인상 심의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물가안정 종합상활실의 내실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등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요금 인상 등 이상 징후 시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반 투입과 함께 위생검사, 세무조사 의뢰로 물가 인상억제에 적극 개입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6일 구룡포수협 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회장 최병곤),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항 구룡포대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구룡포수협, 구룡포대게 생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구룡포대게 생산자 연합회 설립 경과보고와 품질특성 연구 및 포장디자인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 17일 구룡포 대게의 품질특성 조사연구를 시작으로 8월 13일 포항구룡포대게 생산자 연합회 창립총회가 개최됐으며, 현지 조사연구를 통해 생산과정
포항시는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통한 하반기 산지가격을 안정화 및 추석 전 축산농가의 불법도축을 차단하기 위해 한우 자가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소비자들에게 한우 자가 도축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도축에 소요되는 부대비용을 최대 두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최소 5명이상이 한우를 공동 구매한 후 자가 소비를 신청하는 시민이며, 등급판정을 받지 않은 개체와 도축, 가공 및 배송 증빙자료가 모두 첨부된 경우에만 지원된다.신청은 포항축협 및 한우협회 포항시지부에 자가소비 한우도축, 가공 배송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한편, 자가 소비자가 추가 세절을 희망할 경우 포항축협 및 한우협회 포항시지부 자체판매장 등에서 세절작업이 이루어지며, 20개 부위 이상의 소분할을 희망할 경우 부위별 세절 및 포장비는 신청자가 포항축협 판매장 등에 직접 지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축산과 054-270-3362~3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포항시청 광장 등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판행사를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추석맞이 직판행사는 11일 양덕풍림아이원 앞 어린이공원, 14일 장성동 신제지공터, 14일에서 16일까지는 시청광장에서 각각 개최하고,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선물용품 및 제수용품으로 특별히 엄선된 농축수산물을 한자리에 모은다. 특히 햅쌀, 사과, 단감, 배, 신선채소, 쇠고기, 조기, 문어, 견과류, 한과 등 제수용품과 포항시 명품식품협의회 소속 가공식품 등 명절선물 용품을 주요 품목으로 선보이며, 시중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온라인 직거래장터 ‘포항마켓(www.pohangmarket.com)’에서도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최근 복잡한 농수산물 유통단계 개선의 일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장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발 빠른 움직임으로 금년 5월부터 수,토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생산자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시청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북구직거래장터운영위원회, 포항명품식품협의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과 단체 및 업체들이 참여하여 명절 선물용품 및 제수용품 판매 장터로 구색을 갖추었다. 특히 햅쌀, 쇠고기, 조기, 문어, 한과 등 제수용품과 가공식품 등 명절선물 용품을 시중보다 최고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했다.이규성(대이동, 57세) 씨는 “제수용품을 장만하러 장터를 찾았다”며
포항시 호미곶면에서는 태풍이 한반도 상륙하기 전 약 5개월간 단기간에 친환경 고추를 재배한 후 9월 하순경부터 노지시금치를 재배하는 작부체계 개발 현장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호미곶 지역 농업은 연중 벼 1기작 재배 위주의 농사에서 겨울철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활용한 노지시금치 재배가 13여년 전부터 이뤄졌다.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시금치 생산을 보완해주기 위해 자가 소비용 소량의 고추재배에서 벗어나 늦서리 피해가 없는 기상을 감안 지난 4월 55농가 약7ha에 일제히 고추를 심어 8월말에 포기당 평균 62개의 고추가 열려 우수한 작황 실적을 나타냈다.1,000㎡에 600근 이상의 건고추를 수확했으며, 바다 바람을 맞고 자라 타 지역보다 색도값이 높아 타 지역 거래가의 170%인 600g 1근에 11,000원에 거래가 이루어져 지역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고추를 수확한 땅에 제철을 맞은 시금치를 파종해 겨울에 수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