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포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금융․기술․인력지원, 판로․지식재산권 등 제반 사항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2013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중소기업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및 경상북도를 비롯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지방우정청 등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각 기관별로 올해 추진하는 역점사업 등 각종 시책들을 소개한 다음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 △창업기업 고용보조금 지원 △ISO 경영시스템인증획득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특허․실용신안 등록비 지원 △중소기업 신지식 전문교육 △기업애로 상담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정병윤 부시장을 주재로 ‘2014년도 국비예산확보 대책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과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등 전 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계속사업 37건에 1조 7,158억원, 신규사업 25건에 884억원 등 총 62개 사업에 1조 8,042억원으로 이는 올해 확보액 1조 1,781억원 보다 53.2%늘어난 금액이다.계속사업에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3,007억원 △KTX 포항 직결노선 개설 667억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 2,500억원 △포항중앙도서관 건립 72억원 등의 마무리 사업을 비롯해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 전철화 4,000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간 철도건설 3,000억원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667억원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119억원 △송도백사장 복구사업 150억원 등 총 37건의 사업이다.신규사업으로는 △포항국보관 건립 35억원 △동해안 산림바이오벨트 조성 30억원 △재래시장 아케이드 조성 93억원 △포항 해양스포츠센터 건립15억원 △장량공공하수시설 증설
포항시는 28일 창원지역 79개 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투자여건과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찾아가는 기업유치」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기존의 행사성 설명회가 아닌 투자유치 담당부서에서 창원지역 유사업종 기업체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 투자환경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금속, 기계, 자동차부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에서 포항에는 경북 유일의 항만인 영일만항이 있어 물류수송에 강점이 있고 영일만 배후단지나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 충분한 공장부지가 존재한다는 것과 더불어 투자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 지원시책 등 투자 인센티브를 중점 홍보했다.
포항시는 흥해읍 용한리 일원에 조성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75,488㎡를 3월 7일자로 분양 공고한다고 밝혔다.분양가는 3.3㎡당 5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업․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다.분양 공고는 3월 7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 및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4일 18시까지로 심의를 거쳐 분양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분양신청은 포항시로부터 입주가능 여부를 확인받아 사업계획서, 신청예약금(분양대금 5%), 입금확인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포항시 산업단지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영일만3 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로 전체면적 194천㎡, 총 313억원이 투입됐으며 인입철도 건설을 추진 중에 있고 영일만항이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노사문화 인증상을 받은 (주)대명이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주)대명은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강부문에 최상의 조업작업을 지원하는업체이며, 현장부서 혁신조직활동 및 280여명의 우수 기술자격 보유자를 바탕으로 BS(성과공유개선)과제 6건의 개선과 모든 경영부문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또한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모범적인 노사화합문화 정착, 가족 친화적인 복리후생제도 시행 등으로 지난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상을 받았으며,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3월 포항시 정례석회에서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포항시장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최규석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올해 포항영일만항 목표 물동량 18만 5천 TEU 달성 및 동남아, 일본 관동지역으로의 추가 항로개설 논의를 위해 18일 포항영일신항만 주식회사(PICT)를 방문했다.이날 최 본부장은 포항영일신항만 주식회사 최동준 사장으로부터 올해 3월 현재 물동량 유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컨테이너 부두 현장을 방문했다.최 본부장은 개항 4년째인 포항영일만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성장하기 위해 포항시와 PICT가 힘을 합쳐 올해 목표 물동량인 18만 5천 TEU를 무난히 달성하고 향후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위해 동남아, 일본 관동지역 및 중국 동북3성 지역에 대한 항로 개설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물동량 확보와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최동준 사장과 PICT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에서도 가능한 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포항시는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의 175,488㎡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시는 입주가 가능한 동일업종 기업에 대하여 홍보물 288건을 발송하고, 기업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과 영일만 산단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에게 이미 조성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영일만3 일반산업단지는 고속도로, 철도, 영일만항이 인접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공영개발로 저렴하게 ㎡당 178,550원(평당 59만원)에 분양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김무웅 산업단지지원과장은 “올해 4월 1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분양을 신청한 기업에게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속한 공장 설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역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27일 지역출신 이병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강석호 의원, 예산결산특위원장 장윤석 의원 등 경북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국가시행사업 및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박 시장은 이병석 부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으로 산업 고도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보상과 착공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영일만항 활성화와 배후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대기업의 투자유치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의 오랜 교통부문 숙원 사업인 KTX 직결노선 667억원,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3,007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는 28일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에서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개발과 피부효능 평가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창덕 교수를 초청해 지역 코스메틱 중소․벤처기업 및 대학 연구원을 대상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발모․양모, 아토피 피부염 억제 화장품 소재 개발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포항시와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의 ‘지역코스메틱 기업 글로벌 사업화’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포항TP는 경북권역 10여 개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의 코스메틱 클러스터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코스메틱 산업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 내 입주한 ㈜메디웨이코리아의 경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관련 특허출원 및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그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등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 바이오정보지원센터는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은 지역의 중소기업이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가 보유한 연구장비를 R&D목적으로 공동 활용시 장비이용료를 지원받는 제도이며, 창업 5년 미만의 기업은 70%, 5년 이상의 기업은 60%를 최대 5,000만원까지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매월(연중 상시)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접속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바이오연구개발 분야, 천연물 성분분석 분야, 식품 및 천연물 화장품의 효능 검증관련 분야에 관한 연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본 서비스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전화(223-2254)로 문의가능하다.
포항영일만항과 일본 마이즈루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한 교토 마이즈루 대표단이 3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와 마이즈루 대표단이 한·일 공동 프로모션 실시에 관한 일정 및 방식을 협의하고 상호 선사 및 화주기업 리스트 교환, 물류 시범운항 논의 및 타 항만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자료와 양국의 항만 기반시설 정비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제2차 회의를 통해 2015년 상반기로 계획된 포항영일만항과 일본 마이즈루항간 국제페리 정기항로가 예정대로 개설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의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한미군이 수여하는 ‘2013년도 좋은이웃상(Good Neighbor Award)’을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받았다.박승호 시장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열린 주한미군 2013년도 좋은이웃상 시상식에서 제임스 서먼 대장으로부터 기관부문 좋은이웃상 상패를 수상했다. 좋은이웃상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 기관을 선정해 주한미군사령부에서 시상하고 있는 양국 간 선의와 상호존중에 노력한 한국인에게 감사 및 경의를 표시하는 상으로, 특히 한미동맹 60주년에 갖는 그 의미는 각별하다. 포항시가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좋은이웃상을 받게 된 것은 포항에 주둔한 미군부대인 ‘무적캠프’와 상호 교류를 비롯해 양국간 실질적이고 활발한 협력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특히 포항시는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무적캠프 대원들이 포항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승호 시장은 “한반도에 주둔한 유일한 미 해병대인 무적캠프 장병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포항시가 평생학습을 통해 4050세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시는 23일 포항 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13 뉴스타트 희망배움터사업’의 일환으로 2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각키움 스토리텔러’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뉴스타트 희망배움터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의 직업교육 및 사회참여를 돕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포항시가 4050세대를 위해 확대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동화구연교육과 독서논술 등 방과 후 아동지도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개월간 169시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9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려는 주부 및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본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9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국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단체인 ‘푸리연’이 출연해 판소리, 대금산조 등 전통 국악곡부터 퓨전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 차와 다식 봉사를 무료로 진행해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음악회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죽장면 상옥슬로우시티는 친환경 토마토 수출로 친환경농업지구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24일 상옥슬로우시티 수출토마토 공동선별장을 방문하여 수출토마토 농가들을 격려하고 토마토 선별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이어, 최근복(57세) 씨의 토마토 수확 하우스를 찾아 토마토를 직접 수확 하며 친환경농업의 어려움 등 농업인들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친환경농업이 일반 농사보다 힘과 돈이 많이 들고 또한 수출이 까다로워 농사짓기가 어렵다”며, “포항시의 친환경농업과 수출농업 정책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죽장 상옥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으로 레저, 주말농장, 힐링에 적합하고 토마토, 사과, 감자, 쌈채소, 잡곡류, 고추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친환경농업지구 상옥슬로우시티에서는 올해 60여호가 15ha의 면적에 토마토를 재배하고 1,570여톤의 토마토를 생산해 31억 정도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그중 26농가가 5.5ha의 면적에
포항시립미술관은 주 5일제 교육 전면 실시와 연계해 어린이를 위한 POMA 키즈 토요 프로그램 ‘미술관에서 놀토’를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6회 실시한다.‘미술관에서 놀토’는 틀에 박힌 결과물 중심의 미술 수업을 지양하고 체험 과정을 통한 어린이들의 소통에 중심을 둔 수업 과정으로 환호 공원 내에 위치한 미술관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자연을 즐기면서 놀이와 함께 미술 문화 체험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모둠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도록 구성돼 최수정 미술작가가 메인강사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모둠강사로 참여한다.세부 프로그램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속 수수께끼 여행’이라는 주제로 평범한 사물을 궁금하게 만드는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 대해 감상해보며 작품 속 기이한 세상의 비밀을 만나본다. 감상 후에는 사물을 재배치해 낯설게 보이는 기법인 데페이즈망을 이용하여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만든다. 완성 후에는 모둠 친구들과 서로의 작품을 연결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며 서로의 작품을 이해하고, 나만의 창의적인 스토리를
포항시는 제17회 노인의 날(10.2)과 경호의 달을 맞이해 다음달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할배, 할매 365일이 어르신들의 날입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 및 축하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실버합창단과 장수노인대학, 양포노인대학, 요요은빛클럽의 어르신들의 멋진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게 된다. 이후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및 기여단체와 모범경로당에 대한 시상식, 올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드리는 청려장(대통령이 드리는 장수지팡이) 전수,
사고 파는 재미가 풍성한 포항벼룩시장이 가을단장을 새롭게 하고, 오는 28일 오전 10시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 앞 소공원에서 문을 연다. 폭염으로 인해 한 달여 동안 휴장 했던 포항벼룩시장은 이번 주말 재개장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벼룩시장은 매회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갔으며, 100여개의 판매장에서 재활용 물품 2천여 점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 탈바꿈 하는 등 자원재활용과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상반기 판매 수익금 중 시민들의 자율기부로 8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MBC 전국시대 ‘착한 소비가 뜬다’ 코너에 방영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포항시는 최근 지속적인 가뭄으로 9월 현재 올해 강우량이 617.5mm로 평년(1041mm) 대비 424mm 부족해 남구 오천과 동해지역의 상수원인 오어지(25%)와 진전지(55%)의 저수율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급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형산강도 가뭄으로 인해 수질이 악화돼 지난 17일부터 평소 85,000톤 취수하던 것을 45,000톤으로 취수하고 부족분을 수자원공사(안계댐)에서 공급받아 정수해 공급하고 있다.특히 오천, 동해지역은 진전지의 취수 가능일수가 50일밖에 되지 않아 25일부터는 유강정수장에서 일일 10,000톤을 오천, 동해로 수계를 변경해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선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기북 덕동문화마을에 위치한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가족愛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전통문화체험관이 20명 이상의 단체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평소 소규모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체험기회가 부족하다는 수요자 욕구를 반영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떡·두부만들기 등 가족요리체험을 비롯해 택견체험, 짚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청소년을 동반한 많은 가족들이 가을을 맞아 재충전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테마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했다.